대상포진 신경통 있을때 관리, 대처법? (서울 30대 후반/여 대상포진 신경통)
대상포진 신경통이 있을때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대상포진은 어느 정도 지나갔는데 대상포진 신경통이 꽤 오래가네요...
발진이 가라앉고 나서도 그 자리가 계속 찌릿찌릿하고
옷 스치기만 해도 타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대상포진 신경통이 몇 달씩 간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게 실제로 언제까지 계속되는 건지 걱정되네요.
약 먹으면서 신경 회복이나 염증 관리 차원에서 할 수 있는게 있는지 찾아봤는데요.
다른 사람들 보면 여기에 도움되는 식품도 꾸준히 챙겨드시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흡수율 생각하면
메가큐민 형태로 먹는게 중요하다고 하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은 차이가 크게 나는건가요?
메가큐민이라고 검색을 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조합되어 있는 제품이 있던데요.
이런게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될지 전문가분 의견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대상포진 신경통은 발진이 가라앉은 후에도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인데요. 개인차가 크지만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신경통 전문 치료를 받으시는 게 우선입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신경 회복과 염증 관리 차원의 관리를 병행하는 것도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접근인데요. 대상포진 신경통은 바이러스로 손상된 신경 주변의 염증 반응이 지속되는 것과 연관이 깊기 때문에, 항염 관리를 함께 해주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참고로 항염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하기도 하구요.
실제 연구 결과를 보면 커 큐민을 섭취한 이후 NK세포 증식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NK세포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면역세포로, 활성도가 높을수록 체내 면역 방어 기능이 보다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Molecular Cell Research 1773.7 (2007)
다만 강황을 그대로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어요. 커 큐민은 지용성 특성을 가지고 있고 분자 크기가 커 흡수가 제한되는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하는 방식이 함께 강조됩니다.
관련해서는 대표적으로 미셀큐민이 활용되며,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를 나노 단위로 줄이고 수용성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체내 흡수율을 높인 형태입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미셀큐민 적용 시 AUC 기준 185배, CMAX 기준 455배 흡수율 증가가 확인된 바 있죠.
*출처: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추가로 질문에서 언급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을 기반으로 오메가3와 피페린을 함께 배합한 구성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오메가3는 항염 작용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00%(20배)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즉, 흡수 구조와 체내 활용도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러한 영양 관리는 보조적인 방법에 해당하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 기본적인 생활 관리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메가큐민과 관련해서는 검색을 통해 원료 구성이나 근거 자료를 정리한 내용을 확인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